[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여름철 대표 가정간편식 중 하나인 즉석삼계탕 가격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즉석삼계탕 3개, 냉면류 12개 제품에 대해 7월 셋째 주(7월 15일~16일)와 8월 둘째 주(8월 5일~6일) 서울시내 유통업체 48곳(대형마트 9곳, 기업형슈퍼마켓(SSM) 9곳, 일반슈퍼마켓 30곳)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했다.
그 결과 즉석삼계탕 3개 제품(CJ비비고삼계탕, 오뚜기 옛날삼계탕, 풀무원 찬마루 삼계탕) 가격은 대형마트가 기업형슈퍼마켓(SSM)과 일반슈퍼마켓에 비해 9.7~17.7% 저렴했다.
간편식 냉면류 중 4인분 제품은 대형마트가, 2인분 제품은 기업형슈퍼마켓(SSM)과 일반슈퍼마켓이 더 쌌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유통업체에서 할인행사가 많아 유통업체간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며 소비자들은 구입 전 가격을 꼼꼼히 비교 후 구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가정간편식에 대한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