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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신임회장에 이성희 후보 당선

회장직선제·조합 설립기준 완화·농업인 월급제 도입
공동사육장 농가 조합원 인정·지배구조 개혁 공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 신임 회장에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제24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10명의 후보가 나선 이번 선거에선 1차 투표(총 선거인단 293명)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투표에서 1위와 2위를 한 이성희 후보(82표)와 유남영 후보(69표)가 결선투표를 치렀다.
결선투표에서 이성희 후보는 177표로 과반수를 획득해 당선됐다. 유남영 후보는 116표에 그쳤다.
이성희 신임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성희 회장(71세)은 장안대학을 졸업하고, 1971년 경기 성남 낙생농협에 입사해 상무와 전무를 역임했다. 1998년 낙생농협 조합장에 올라 3선을 기록했다. 2003~2010년 농협중앙회 이사를 지냈고, 2008~2015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주요공약으로 ▲조합장 전체 총회(포럼) 1년 1회 이상 정례화 ▲지역본부의 대표(농정) 기능 조합장이 수행 ▲중앙회장 직선제 전환 ▲감사위원장 선출방법 변경 추진 ▲조합장 중심으로 지주 및 계열사 지배구조 개혁 ▲조합장 보수 이사회 의결 및 퇴직연금제 도입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육성 ▲여성조합원 지원 확대 ▲월급제와 퇴직금, 수당 등 농업인 소득안정제도 도입 ▲조합설립인가 기준 완화 ▲공동사육장 참여농가에 조합원 자격인정 추진 ▲위탁양축농가 조합원 가입 활성화 추진 ▲농협, 축협, 원협, 인삼협 별로 1가지 숙원사업 해결 ▲조합상호지원자금 시도별, 품목별, 축종별 연합회에 배분하는 방식으로 지원체계 개편 ▲경제지주 사업방식을 품목별, 축종별 연합회 중심으로 재편 등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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