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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부양책으로 ‘와규 상품권’ 논란

찬반논쟁 속 “대중성 고려한 품목 아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일본에서 경기부양책으로 와규 상품권을 지원책에 넣자는 아이디어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일본에서도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국민들 외출 자제 등으로 경기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에서 고강도 경기부양책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와규 상품권’을 지급하자는 의견이 나와 주목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의 자민당 내에서 와규 상품권 발행을 제안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이 상품권은 국내산 쇠고기에만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농업계에서는 환영하는 모습이다.
일본의 에토 다쿠 농림수산장관은 한 TV방송을 통해 “와규 문화 자체가 사라질 위기”라고 말하며, 와규가 심각한 소비부진 상황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책을 제안한 자민당에서도 도매시장 가격이 작년대비 30% 정도 떨어졌고, 창고마다 쇠고기가 가득차고 넘치는 상황이라며, 대책마련을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경기 악화로 인한 어려움은 와규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그 동안 부유층만을 대상으로 한 사치품으로 자리를 잡아온 와규가 이제는 좀 더 대중 친화적인 위치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 유학한 한 관계자는 “일본 현지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와규는 높은 품질로 일본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랑거리가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나친 고급화 전략으로 대중과는 거리가 먼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어디 가서 자랑하기는 좋지만 없어도 크게 상관없다는 인식”이라며 “이것은 우리 한우에게도 분명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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