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14.8℃
  • 맑음강릉 23.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7.9℃
  • 맑음울산 18.0℃
  • 맑음광주 15.0℃
  • 맑음부산 18.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6.2℃
  • 맑음강화 16.1℃
  • 맑음보은 13.9℃
  • 맑음금산 13.5℃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4.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구제역·AI 차단방역 ‘고삐 당긴다’

농식품부, 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지난해 9월 국내 사육돼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재발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도 지속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과 항체 검사를 강화하고 돼지 위탁‧임대농장 등 방역 취약분야 집중 점검, 분뇨 이동제한기간 확대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최근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원 유입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소‧돼지‧염소에 대해서는 9월 중 백신접종을 완료한다.
백신 접종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보강) 접종 1개월 후부터 전국 소·돼지·염소에 대한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백신 비축량을 확대(평소 2개월분→3~4개월분)한다.
백신 미흡농장, 돼지 위탁·임대농장 등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중앙점검반)에서 직접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 1차로 해당농장 반경 500m이내 위치한 모든 농가를 검사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NSP항체가 검출되면 관리범위를 반경 3km 또는 시·군 전체로 확대한다.
또한 가축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따른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위험시기 소, 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별 이동제한 기간을 확대해 시행한다.
고병원성 AI 방역을 위해서는 철새도래지에 대해 예찰 강화와 축산차량 출입통제 확대, 소독을 강화하고 가금 밀집단지 등 방역취약지역 관리 강화와 농장·시설 간 교차오염 방지 등 취약요소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위험농가 대상 가축 사육제한(휴지기)을 실시하는 등 예방적 방역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아울러, 철새 예찰 결과와 주변국 상황 등 위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 농가 등의 경각심을 높이고 집중적인 방역조치를 이행토록 촉구할 예정이다. 
전국의 가금 밀집사육단지(총 11개소)에 대해서는 지역별 맞춤형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전국의 소규모 농가(1천수 이하 6만5천호)에 대해 소독시설, 방조망 등 차단시설 운영을 강화토록 조치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