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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경연, 코로나19 여파 온라인 통한 식품 구매율 ‘쑥’

비대면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온라인에서의 식품 구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0.3%의 가구만이 식품을 구입하는 장소로 온라인 채널을 꼽은 반면 올해는 비중이 3.5%까지 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지난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에서 나왔다.
2020 식품소비행태조사는 가구 내 식품 주구입자(3천335가구), 성인(6천355명) 및 청소년 가구원(62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가구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하는 장소는 ‘동네 슈퍼마켓(34.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제까지 1위를 차지하던 ‘대형 할인점(32.0%)’은 작년 대비 비중이 크게 감소했다. 인기를 끌던 ‘대기업이 운영하는 중소형 슈퍼마켓’의 비중도 전년보다 4.0%p 감소해 2018년(16.5%) 수준인 15.4%를 차지했다. ‘재래시장’의 비중은 2019년까지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13.0%를 기록하며 2019년보다 1.5%p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식품을 주로 구입한다는 응답 비중이 2018년 0.3% 수준에서 올해는 3.5%로 크게 증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집밥 횟수가 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구입이 늘어난 것으로 농경연은 분석했다.
인터넷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2019년에는 30.7%가 1달에 1회 이상 인터넷으로 식품을 구입한다고 응답했으며, 2020년에는 37.9%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중 83.2%는 모바일·스마트폰을 통해 식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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