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보다 공정하고 정확한 절차로 축산농장의 냄새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3일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데 필요한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축산악취측정 ICT 기계‧장비의 설치 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을 개정한 것에 이은 후속조치다.
‘장비 설치규격 및 서비스 기준(안)’은 센서별 측정규격, 통신 및 표준장비 설치 기준 등을 제시함에 따라 기존 업체별 상이한 전기‧기계‧통신 규격을 일원화함으로써 향후 설치될 장비의 관리‧점검 및 사후관리(A/S)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설치위치 선정 매뉴얼’은 센서 및 ICT 장비 설치 시 적절한 설치위치를 축사 내‧외부, 개방 및 밀폐 여부, 가축분뇨처리 시설 등으로 구분‧제시함으로써 냄새 측정 정확도 및 장비 운영‧효율성 등이 향상될 전망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