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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양봉협 강원도지회, 내년 사업비 13억4천만원 확보

18개 시·지부 회원 농가에 화분·화분떡 지원 계획

[축산신문 전우중·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김익수)는 지난 10월 28일 원주시 원주축협 3층 소회의실에서 지부장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윤화현 양봉협회장과 김정빈 전무,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김익수 지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벌꿀 흉작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운을 뗀 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회원들을 위해 지난 몇 달간 고군분투한 결과, 내년도 13억4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들 예산은 꿀벌 보조사료인 화분(꽃가루)과 화분떡으로 회원들에게 집행할 예정이라며, 도내 18개 시·지부장들은 이를 지역회원들에게 잘 전달해 농장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화현 회장은 “일선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지회장을 비롯해 지부장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최근 기후변화로 천연꿀 작황이 좋지 않아 양봉 농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정책에도 자유로운 공익직불제, 양봉농가의 생명줄과 같은 아까시나무 보호수지정과 같은 정부 차원의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꿀벌과 조사료는 상당히 밀접한 관계로 양봉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익직불제가 필요하다”며 “현재 원주축협은 매년 280ha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어 축협 조합원과 양봉농가가 서로 상생하여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지부장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 강원도지회 정기총회’ 일정 논의를 비롯해 협회비와 자조금 납부 독려, 벌꿀 저장 용기 스테인리스 보조사업, 이동형 적외선 CCTV 보조사업 집행과 관련된 사항을 집중하여 논의했다. 이외도 하성섭 biobee 대표로부터 진드기 및 응애 퇴치를 위한 강의도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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