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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협,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착공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부지 일대에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총 487억원 투입…내년 12월 준공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4월 21일 화성시 화옹4공구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한 숙원사업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착공식<사진>을 개최했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을 병합해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이를 활용해 친환경 퇴비와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시설이다.

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처리함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가스 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친환경 퇴·액비 생산으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수원축협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화성시 화옹4공구 에코팜랜드 사업 부지 일대에 총사업비 487억원(국비 70%, 지방비 10%, 자부담 20%)을 투입해 건축면적 5천156㎡, 시설용량 170㎥/일(가축분뇨 140㎥, 음식물 30㎥)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수원축협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타당성 조사 착수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시설이 완공되면 지난해 3월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퇴비부숙도 기준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화성시 양축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주익 조합장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은 환경 문제로 축산업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제 첫 삽을 뜨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간 만큼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내 최고의 가축분뇨공공처리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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