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과 경상국립대학교(학장 이희천), 전남대학교(학장 서국현), 전북대학교(학장 안동춘) 수의과대학이 동물 질병 예방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지난 25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 강당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축산과학원과 각 대학은 ▲농장 및 반려 동물에 관한 수의임상 분야, 질병 예방, 질병 진단 연구 ▲동물복지 등 사회적 요구 대응 ▲연구시설, 장비, 기술, 자원의 공동 활용 ▲연구‧인력, 학술정보 교류에 협력키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을 제어하는 질병 저항 연구, 가축 질병 차단 방역 시스템 개선 시험 연구, 소모성 질병 관리 기술 개발, 반려동물 질병 현황 분석 및 신체 나이 기준 마련 연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3개 국립 수의과대학은 70년 내외 역사를 토대로 동물 질병 관련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며 동물 질병 진단 연구, 부속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복지 및 임상 연구,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범영 원장은 “국가연구기관과 지역 거점 수의과대학이 국가 연구 기반을 공유하고 연구 교류 및 인력 양성에 힘을 모아 가축 질병에 대응하고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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