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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소폭 하락

곡물가격 상승…나머지 품목 하락으로 상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36.0포인트) 대비 소폭 하락한 135.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곡물가격이 상승한 반면 나머지 4개 품목군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곡물가격지수는 20229(147.9포인트) 대비 3.0% 상승한 152.3포인트로 나타났다. 국제 밀 가격은 흑해 곡물 수출협정(Black Sea Grain Iniative)의 지속 불확실성, 미국의 생산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옥수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생산 감소 전망과 아르헨티나의 건조 기후, 우크라이나의 수출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가격이 상승했다.

육류의 경우 전월(120.1포인트) 대비 1.4% 하락한 118.4포인트를 기록했다. 돼지고기는 세계 수입량과 주요 생산국의 국내 수요가 모두 둔화되어 가격이 하락했으며, 쇠고기는 브라질 내의 도축 가능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했다. 가금육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나 사료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요 대비 수출 가용물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

유제품은 전월 142.6포인트 대비 1.7% 하락한 140.1포인트를 기록했다. 중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수입국에서 수요가 저조했던 점과 더불어 미 달러화 대비 유로화 약세,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이 유제품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됐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관련 업계와 주요 곡물 등의 재고 및 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국제곡물 수급 및 가격 불안 상황에 대응하는 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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