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연료 등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
축산농가 컨설팅 교육…지속성장 뒷받침
스마트축산 저변 확대 미래형 농가 육성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친환경컨설팅방역부(부장 이종현)은 올해 ‘선진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친환경 청정축산 기반 강화,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 강화로 지속 성장 지원 등을 역점 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먼저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로 원활한 분뇨처리 기반을 조성한다. 지역 상생을 위한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활성화와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공급 체계 구체화, 축협 자원화 조직의 원활한 건립과 운영을 지원한다.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선 협약체결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축협 퇴비 판매보조금 지급 등으로 통해 농축협이 함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퇴비유통전문조직도 운영비와 전문인력 양성,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경종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퇴액비가 지닌 가치도 전파한다.
고체연료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급과 이용촉진에 초점을 맞춰 협업체계를 마련한다. 축협 자원화시설 내 생산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통합공급 체계도 구축한다. 처리 다각화 활성화를 위해 축분 신재생에너지 REC 가중치 상향, 고체연료 생산 시 반입가능 원료 확대 등 법 개선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축협 자원화 조직의 원활한 건립을 위해선 우수사례 벤치마킹 프로그램 운영과 애로사항 개선 컨설팅과 설명회 개최 등 소통을 확대한다.
축산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친환경 축산도 선도한다. 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 지원사업 내실화를 추진한다. 외부 경관 개선 벽화, 냄새 저감 방취림 조성, 냄새 저감 시설 무이자 자금 지원 등과 함께 냄새 민원 다발 지역에 냄새 관리 솔루션 공동컨설팅을 추진하고 일반기업 ESG경영과 연계한 환경개선 지원도 확대한다. 청정축산 환경대상, 축산환경 서포터즈 신규 운영 등으로 우수사례 발굴과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방역 부문에선 농협 자체 방역체계로 질병 확산 차단에 주력한다. 범농협 가용자원 총동원으로 질병 확산 방지 노력과 함께 가축질병 백신 공급과 관리 지도, 백신냉장고 온도 알람장치 설치 신규 지원 등을 추진한다.
축산농가 컨설팅과 교육은 맞춤형 지원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NH하나로목장을 활용하는 등 일상 컨설팅 서비스 제공으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구현하고, 미래형 스마트축산 농가 육성을 위한 컨설팅 체계 고도화도 추진한다. 축종별, 분야별 전문교육 운영기관을 통한 축산관련 종사자 법정 교육과정 다양화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체계를 도입한다.
후계농 육성을 위해선 실무형 전문교육에 초점을 맞춰 장단기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운영한다. 거점축협 중심의 후계축산인 조직화와 전국단위 영 랜처스 워크숍 등 한우 미래축산인 교류의 장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서비스 보급을 통한 스마트 축산의 저변도 확대한다. NH하나로목장을 통한 ICT 장비활용 서비스 확대와 농협축산물공판장 플랫폼 적용 완료,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고도화로 편리성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한편 친환경컨설팅방역부 산하 조직인 안성팜랜드분사가 운영하는 팜랜드의 즐길거리를 확장해 유료 입장객을 지난해 53만명에서 올해 70만명으로 17만명 늘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고객만족 1등 팜랜드를 구현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