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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헬로우, 베트남 축산> (5) 당국, 대가축 인공수정 기술 저변 확산 적극 지원

[건국대 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 사업단 제공]

 

암소,  암컷 물소 적용

옌바이(Yen Bai)시는 대가축의 품질 향상과 축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공수정 기술을 활용한 가축 개량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옌바이 시 농업환경부 산하 축산·수의·수산과에 따르면 올해 4월 10일 기준으로 옌바이 종자센터는 총 727두의 암소와 암컷 물소에 대해 인공수정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시 전역에서 고르게 진행 됐는데 번짠(Văn Chấn)군이 255두로 가장 많았고, 옌빈(Yên Bình)군(185두), 응아롤(Nghĩa Lộ)시(84두)가 뒤를 이었다.

이번 인공수정 지원 정책은 단순히 번식 보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축의 품질 향상과 번식 성공률 제고, 사육 비용 절감, 고부가가치 가축 육성 등 다방면의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산간 및 낙후 지역의 생태 환경에 적합한 모델로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혼혈 멧돼지 사육 여성농 관심

 

까마우(Ca Mau)시 푸떤(Phu Tan)군 까이느억비엔(Cai Nước Biển) 마을에서는 혼혈 멧돼지 사육 모델이 도입돼 관심이다.

혼혈 멧돼지는 생후 자가 양육이 가능하며, 별도 인력 없이 새끼가 어미젖을 먹고 자란다.

해당 축산농가는 사육 과정에서 과학적 방식과 철저한 위생 관리, 질병 예방 조치를 실천했으며, 그 결과 건강하고 번식력이 높은 개체군을 확보할 수 있었다.

현재 사육 중인 개체 수는 약 50두이며, 비육돈은 평균 4.5개월간 사육 후 1두당 20~25kg까지 성장한다.

해당 축산농가는 “초기에는 축사 건립과 종돈 구매 외엔 큰 비용이 들지 않고, 기업에서 기술 지도와 위험 대응 방법을 지원해준다”라며 “출하된 비육돈은 전량 매입해주기 때문에 운영이 매우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특히 귀향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새로운 축산 대안을 제시하면서 많은 여성이 현장을 찾아 견학하고 기술을 배우며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가축 백신접종 ‘속도’

현재 꽝빈 시 전역에서는 가축 대상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초 수의 인력은 담당 지역에 밀착하여 접종 정보를 파악하고 접종 독려에 나서고 있다. 농업 당국과 각 지방정부는 백신 접종을 통한 선제적 질병 예방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1차 접종 동안 백신 효능에 대한 홍보, 접종 인력과 장비의 철저한 준비, 백신의 보관·사용 규정 준수를 철저히 이행하였다. 딘 띠엔 중(đinh Tiến Dũng) 투옌호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질병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대규모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엉 뚜언(Dương Viết Phương Tuấn) 꽝빈 시 축산수의과 부국장은 4월 중순 기준으로 전체 꽝빈 시에서 소·돼지 대상 구제역, 패혈증, 결절성 피부염, 돼지열병 등 총 234,100회분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 지방에 공문을 보내 필요한 장비, 인력, 물자를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고 있으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 연계 낙농 현대화 확산

베트남 낙농에도 현대화 기술 적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뚜짜(Tu Tra) 지역에서 수년간 낙농에 종사해 온 젊은 부부는 일부 기업과 연계해 대부분 작업 공정을 기계화, 고출력 옥수수 줄기 분쇄기, 트랙터, 다기능 사료 혼합기 등을 사용해 사료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소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전자 칩도 도입되었으며, 해당 칩은 소의 귀에 부착되어 수신 장비를 통해 건강, 질병, 기타 생리적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감지되면 농장 인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이 목장은 새로운 사육 모델을 도입, 발효 사료를 활용하여 매우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이 목장을 중심으로 기술 자문과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근 농가들의 사육 방식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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