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재필 후보가 (가운데) 당선증을 수여받은 후 광주축협 간부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김재필 전 상임이사가 조합장에 당선됐다.
지난 22일 광주축협 종합타운 대의실에서 실시된 광주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김재필 후보는 총 유효투표 468표중 291표를 획득해 177표를 얻은 엄기두 후보를 제치고 광주축협 제22대 조합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재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경륜과 능력이 검증된 조합장 후보!’라는 기치를 내걸고 ‘조합원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광주축협’으로 만들고 지속성장과 개혁을 동시에 이끌어갈 수 있는 준비된 조합장임을 호소하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당선과 함께 바로 직무를 시작한 김재필 조합장은 “유례없는 경기불황으로 우리 조합과 우리 조합원님들께서도 쉽지 않은 위기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럼에도 광주축협은 건강한 성장의 열매로 조합원님들에게 보답해야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언제나 늘 섬기고 감사하며 인정받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전남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86년 광주축협에 입사해 광주축협 대불배합사료공장 공장장·본부장, 전무(6년), 상임이사(7년)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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