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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동물약품 산업 발전 대책 '성공추진' 민·관 협력 총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2025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 '소통창구 역할'
정체 산업에 '활력'...유망품목 발굴·스타기업 육성 기대

 

동물약품 산업 발전 대책 성공 추진에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5월 29~30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5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이 향후 갈 방향 등을 조명했다.
동물약사 워크숍은 매년 개최되며, 민·관이 함께 발전 방안을 찾는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2009년 시작됐다.
특히 올해 워크숍에서는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대책’에 대해 그 내용을 알리고,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조현준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다국적 제약기업이 국내 동물약품 산업에서 과점하는 상황이다. 수출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신흥국이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고 있다. 기술혁신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대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책에서는 R&D 강화, 규제 혁신, 수출지원 프로그램 확대, 품질·안전성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책이 정체된 동물약품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유망품목 발굴, 스타 기업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예림 농림축산검역본부 주무관은 “품목허가 사전검토 도입, 희귀동물약품 품목허가 개선,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 품목 허가·신고 갱신제 신설 등 동물약품 제도개선 안을 마련 중이다”고 전했다.
특히 “시판 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담당자를 선임해야 한다. 수의사, 의사, 약사 외에도 이과계열 4년제 대학졸업자로 5년 이상 약사업무 경력이 있는 자로 그 자격요건을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물약품 품목 허가신고 갱신제를 신설, 안전성·유효성을 확보하게 된다. 갱신제는 5년 주기다. 다만 희귀동물약품, 국가적 재난 대비 약품 등은 갱신제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허성회 슈어어시스트 전무는 “GMP 선진화와 관련, 가이드라인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선진 GMP 법령 근거, GMP 운영 규정 재·개정안, 시설 투자 비용 산출, 표준 절차서 제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게 된다. 올해 11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워크숍에서는 나승식 녹십자수의약품 대표 ‘글로벌 전략 시사점’, 정현진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대표 ‘중국 동물약품 등록 사례’, 이희 검역본부 연구사 ‘소수축종용 평가 가이드라인’, 남민우 검역본부 주무관 ‘특수연구시설 민간 연구개방’, 신수진 검역본부 주무관 ‘아지트시스템 사용관련 설명’ 등이 소개됐다.
정병곤 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동물약품 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정부와 업계간 협력 물꼬를 트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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