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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축산’ 육성

농림부 올 축산정책 방향 위생·환경·안전성에 역점 두기로

농림부는 올 축산정책 방향을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사랑받는 축산’으로 정하고, 위생·환경·안전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각 축종별로 수급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사전에 안정적인 수급대책을 마련, 농가에 충격을 줄이기로 했다.
이상길 축산국장은 지난 8일 이같은 내용의 금년도 축산정책 방향을 밝히고, 무엇보다 특히 쇠고기 수급 불안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생산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연착륙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쇠고기의 경우 특히 수급불안이 예상되는 것은 미국이 오는 5월 열릴 예정인 OIE(국제수역사무국) 총회에서 청정국에 준하는 등급을 받게 되면 OIE 규정을 내세워 조건(갈비제외, 나이제한 등)을 건 쇠고기 수입을 할 수 없도록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국장은 소비촉진과 더불어 유통차별화 정책을 더욱 강화시켜 수입산과 시장에서 완전 분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특히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끗한 환경속에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이 되어야 한다며 양분총량제와 사육두수제한과 같은 제도를 시범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손실이 큰 AI라든가 구제역, 브루셀라 등과 같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농가의 의식전환이 급선무임을 지적하고, 단체를 통해 농가 의식 교육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국장은 금년에 새로이 도입된 음식점에서의 식육 원산지 표시제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이력추적제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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