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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축협, 쉐라톤워커힐호텔과 한우공급 협약

‘함평천지한우’ 고급화 마케팅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과 함평축협이 ‘함평천지한우’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수 농림부 축산경영과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유용종 워커힐 사장, 임희구 함평축협 조합장, 이석형 함평군수, 정형기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장.
“이젠 특급호텔에서 맛본다”
최고를 지향하는 특급호텔과 명품한우가 손잡고 소비자들을 찾는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주)워커힐(사장 유용종)과 ‘함평천지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함평축협(조합장 임희구)은 지난 22일 워커힐호텔에서 한우 공급 MOU 협약을 체결했다.
(주)워커힐은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서울지역 최고의 식육영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호텔로서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를 찾아 서로 ‘윈-윈’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을 대상으로 브랜드한우 산지조사를 실시했으며, 4월 함평천지한우를 우선 협약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워커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작업한 ‘함평천지한우’를 매주 2마리씩 공급 받아 숯불갈비 전문점인 명월관에서 판매한다. 특히 마리 단위로 공급받은 한우는 구이전문점인 명월관 뿐 아니라 호텔 내 전체 식당에서 부위별로 모두 소진한다는 계획이다.
워커힐과 함평축협 관계자들은 처음은 매주 2마리로 시작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축협 관계자는 워커힐로부터 등급별로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축협 임희구 조합장과 전갑열 브랜드사업단장, 정형기 함평천지한우 고급육회장을 비롯한 축산농가들이 참석했으며, (주)워커힐에서는 유용종 사장과 이승석 경영지원본부장, 최종선 외식사업본부장, 이창규 상무, 유제춘 부총지배인 등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이석형 함평군수와 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농림부에서는 이상수 축산경영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석형 함평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나비로 유명한 청정지역인 함평은 그동안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더욱 노력해 어려운 농촌에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는 함평천지한우 생산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용종 워커힐 사장은 “미산 쇠고기 수입이 가시화되면서 우리나라 축산농가들에게 어려움에 닥칠 것으로 예산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급호텔에 걸맞는 명품한우를 찾는데 성공해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최고를 지향하는 호텔과 축협의 공동목표를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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