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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좋은 건초 8~9월 본격 공급

충주축협-미국 앤더슨사 조사료 협약 체결

[축산신문 ■충주=최종인 기자]
 
- 박광수 조합장(오른쪽)이 지난달 26일 미국 앤더슨사에서 마크 앤더슨 회장과 조사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박광수)이 미국 내 조사료 수출 1위 업체인 앤더슨사(ANDERSON·회장 Mark T. Anderson)와 조사료 사업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광수 조합장은 지난달 26일 미국 앤더슨사를 직접 방문해 마크 앤더슨 회장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앤더슨사는 충주축협에서 신청한 물량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조사료를 공급하게 된다. 박광수 조합장을 비롯한 충주축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 방미,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조사료 생산지역을 직접 확인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앤더슨사는 워싱턴주와 오래곤주에서 공장을 갖고 있는 조사료 수출업체로 조사료 포장과정과 계근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앤더슨사 구매담당자는 신곡가격이 티모시 건초의 경우 360달러 전후로 가격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담당자는 또 현재 1번 수확 중인 알파파 건초는 288달러로 시작했으며, 40% 정도가 비를 맞아 높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페스큐 짚의 경우 현재 종실을 수확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으로 상태가 양호하며, 가격은 210~224달러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담당자는 미국내 상당한 면적이 옥수수 재배로 전환되면서 농지가 모자라 땅값이 인상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축협은 400평의 조사료 물류센터를 갖추고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30여개 조합과 수입대행을 체결하고 110억원 상당의 조사료를 공급했다.
충주축협은 이번 앤더슨사와의 협약체결에 따라 균일하고 품질 좋은 건초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8~9월부터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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