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가공 및 유통업체들의 위생관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소비자단체, 시ㆍ도 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 32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2개소, 6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사항은 자체위생관리기준 미운용ㆍ미작성 16건, 위생교육 미실시 12건, 식육의 표시사항 위반 6건, 보존 및 유통기준 위반 5건, 건강진단 미실시 5건, 거래내역서 미작성 4건, 허위표시ㆍ과대광고 2건, 기타 18건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남 15개소, 경기 12개소, 인천 6개소, 강원 5개소, 대구 4개소, 충북ㆍ경남ㆍ 부산ㆍ 광주 각 3개소, 충남ㆍ전북ㆍ경북 각 2개소, 서울ㆍ제주 각 1개소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