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이트는 클로프로스테놀(Cloprostenol)을 주성분으로 하고 이미 유럽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없어서는 안될 필수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쉐링-푸라우측은 플라네이트가 오리지널 클로프로스테놀이라며 국내 농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플라네이트는 천연 PGF2a제제 보다 200~800배 강력한 황체퇴행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황체호르몬(Progesteron)의 농도를 감소시켜 원활한 분만을 유도한다. 또한 성호르몬을 촉진해 정상발정을 유도하고 재귀발정 기간을 단축한다. 특히 모돈에 사용할 경우 원하는 날짜에 맞게 분만을 유도해 모돈의 빠른 회전을 이끌고 생산성 증가와 인건비 감소를 실현하게 된다. 또 동일 일령의 자돈을 묶어서 관리를 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돈의 증체저하를 막는 부대효과도 얻을 수 있다. 모돈은 분만시간이 단축됨으로써 피로감소, 유즙 분비곡선이 개선되게 된다. 아울러 자발적 비유개시가 2배 증가돼 저체중 자돈의 영양공급이 호전되고 관리집중으로 초유 포유가 좋아진다. 회사 관계자는 “FTA로 인해 돈가는 떨어지고 있는 형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임신 모돈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