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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집하장 HACCP 도입 ‘순항’

농림부, 세부 평가기준 조율 간담회 개최…업계 다양한 의견 제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내년 3월 적용 계획…대다수 높은 기대감

계란집하장 HACCP 도입이 별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15일 검역원에서 ‘계란집하장 HACCP 간담회’를 열고 세부 평가기준에 대한 관련기관 및 업체간 의견을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림부 축산물위생과의 이기중 사무관은 “닭농장과 동시에 계란집하장에서도 내년 3월쯤 HACCP를 적용해 제도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다수의 계란집하장의 경우 HACCP를 도입해 위해요소를 제거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HACCP 도입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집하장 역할 강화와 시장활성화에도 적지않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보관온도, 세척여부, 유통기한, 제품표시 사항 등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놓고서는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원료알 보관창고, 계란 선별 및 포장 작업장, 제품 보관창고 등의 온도기준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계란작업장의 경우, 사람이 작업을 하는 데 무리를 주지 않는 수준에서 온도기준이 세워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계란을 세척하게 되면 유통기한이 줄어들게 된다”며 세척여부를 평가기준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밖에 계란집하장 HACCP를 무항제 인증, 친환경 인증 등과 통합해 중복을 막고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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