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는 FTA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감소시키고 학교급식의 질 향상으로 위해 하반기부터 도내 직영 급식학교 38%에 달하는 537개 학교에 G마크 우수축산물 1등급 한우와 돼지고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수도권의 거대시장의 고품질 농축산물 수요증대와 도시민의 농촌휴양 자원에 대한 욕구에 맞는 지리적 이점까지 갖추고 있다”며 “친환경 농·축산업을 활성화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농어민대상 대가축부문은 이천시 설성면 흥천목장(낙농)의 안래억씨가, 중소가축부문은 광주시 초월읍 학동리 다한영농조합법인(산란계) 이만형씨가 수상했다. 한우 10개와 양돈 8개 브랜드가 출품해 경합을 벌인 고품질축산물 경진대회 한우부문에서는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양주골한우(대표 김용덕)’가, 장려상은 ‘광주한우600(한우협회 광주시지부장 임종선)’이 받았다. 양돈부문 최우수상은 ‘청미원(대표 윤동노)’이, 우수상은 ‘아이포크(대표 김종필)’가, 장려상은 ‘돈모닝포크(돈모닝사업단·대표 이철호)’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아름다운 농장 한우부문은 이천시 설성면 암산리 성원농장 공준식씨, 젖소부문은 화성시 장덕동 신하늘 목장 안병직씨, 돼지부문은 동두천시 상패동 가마소농장 이건식씨, 양계부문은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태양농장 김진복씨가 수상했으며, 아름다운 농장 만들기 실천협의회는 양평군지부(지부장 한엽)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는 소비자 시민의 모임에 의해 우수브랜드에 선정된데 이어 한우브랜드 최초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10-29-5-03호)를 받은데 이어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