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오(대표 이인호)가 그동안 양돈컨테이너형 자돈방용 음이온 습식 공기 청정기를 개발, 인기리에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자산화(EOP)공법 축산분뇨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양돈협회 전북도의회(회장 송정기)에 공급권을 넘겼다. 이에 따라 (주)이오의 이 축분처리시스템은 앞으로 양돈협회 전북도협의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괄 공급하게 됐다. 송정기 회장은 “축산분뇨가 해양투기에서 육상처리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감안, 신중하게 선택 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더욱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축분처리시스템은 전자산화(EOP)공법으로 돈사에서 배출된 분뇨가 집수조에 집수되면 고액분리를 통해 고형분과 뇨를 분리하여 산화조-활성전자폭기장치활성화조-방응조-응집조-침전조-여과수조-샌드여과기-활성여과기를 거쳐 방류하도록 되어 있다. 24시간 연속가동이 가능하고 방류수는 무색, 무취로 방류가 가능하다. 산화조는 분뇨의 산화를 위한 전자발생장치, 오존장치, 전자기파동장치, 활성전자폭기장치, EO혼합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고압의 전류발생장치에서 발생된 전자기파동으로 라디칼과 수산기, 산소원자를 생성으로 유기물의 산화촉진과 자기장에 의한 물의 음이온과 양이온의 재정력 과정에서 순간적인 마찰열과 함께 분뇨의 결합고리를 분리하거나 약화시켜 처리가 쉽도록 한다. 활성전자폭기장치는 산화조에서 생성된 활성화 전자와 이온라디칼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고압폭기조 역할을 한다. 활성화조는 산화조에서 산화되지 않은 난분해성 물질을 처리하는 단계로 활성자유전자와 이온을 지속적으로 투입시켜 탈질과 산화분해를 유도하는 단계 역할을 한다. 반응조 산화조와 활성전자폭기장치를 거쳐 활성화조로 이송된 산화 분뇨에 적정량의 응집제, ph, 이온제로 최적의 조건에 따른 정량 투입으로 반응을 하도록 혼합하는 역할을 한다. 응집조는 반응조에서 배출된 분뇨를 안정화에 분뇨의 유기물이 플러그를 최상의 조건에서 형성케하는 역할을 한다. 침전조는 응집조에서 형성된 분뇨의 플러그를 중력에 의한 침전으로 침전플러그는 퇴비사로 보내고 액체만 여과수조로 보내어 정밀 처리하는 고액 분리조이다. 여과수조는 다량의 전자에너지를 응집조에서 보내진 분뇨의 액에 조사시켜 산화를 촉진하고 분뇨의 단백고리를 분리하여 여과 처리를 손쉽게 하는 단계를 거친다. 샌드 휠터는 모래에 의한 필터로 구성되어 처리수의 부유물과 미세오염물질을 제거하고 활성휠터 교체주기를 연장하는 과정이며 교체주기는 처리량에 따라 다르며 이물질에 의한 정체시 역세척으로 사용하며 1년 1회 교체 청소하면 된다. 할성탄 휠터는 샌드휠터에서 넘어온 정수된 분뇨를 마지막 단계에서 처리하는 과정으로 탁도와 냄새를 잡아 배출시 민원을 해소하도록 한다. (주)이오 이인호 사장은 처리시설이 세트화로 간단하게 구성되었으며, 전문인력 없이 운전이 가능하고, 원수 농도에 따른 대응성이 크고, 기온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설치비용과 운전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부안 으뜸농장에 설치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견학이 가능하다. 한편 축산용은 전북도협의회 송정기회장이 맡아 공급하기로 하고 기술개발자인 (주)이오는 음식물 침출수와 산업폐수 정화에만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