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균 조합장은 이날 “사료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부여군의 경기마저 어려운 상황에서 축산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낄 때가 있다”며 “임원들도 힘들겠지만 하나가 되어 조합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모든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박 조합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송아지 생산기반 시설 신축, 한우전문식당 개점, 본점 주차장 확대 등 3대 사업 추진방향과 일정을 설명했다. 부여축협은 도비와 군비 2억5천만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해 500평 규모의 생축장을 신축해 2010년까지 송아지 생산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한우전문식당을 개설해 조합원이 생산한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부여군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본점 주차공간을 확대해 야채와 청과 직매장도 개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