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고양축협에서 김윤영 조합장과 임직원 및 부녀회 등 50여명, 하동지역에서는 오흥석 횡천농협장을 비롯한 임직원, 영농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올해 하동에서 생산한 매실 5톤을 고양축협에서 판매하면서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됐다. 횡천농협은 본점과 지점 2개소, 가공공장 1개소에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학영농회(대표 박남균)는 30여 농가에 100여명이 거주하는 마을에서 주로 매실, 밤, 고추, 취나물, 대봉 등 친환경농법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날 구학영농회는 자매결연을 기념해 고양축협 부녀회에 특산품을 증정했으며, 고양축협 부녀회는 영농회 발전기금 100만원과 지역노인들을 위한 안마의자 1개, 우산 100개를 전달했다. 오흥석 조합장은 “직접적인 교류와 체험활동으로 구학마을이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고양축협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윤영 조합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