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는 한우의 성장과 비육에 많은 스트레스를 줌으로 발육과 성장에 마이너스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사 환경 온도가 높으므로 질병 발생률도 아주 높게 된다. 그러므로 철저한 방역을 위한 소독 등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철 한우의 위생관리는 아무리 관심을 가지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기온이 높으면 먹다 남긴 사료는 얼마가지 않아 바로 부패가 되며 이런 사료를 섭취하면 바로 소화기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린 송아지들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한다. 사료도 영양가가 높은 사료를 급여하고 송아지 관리시는 사전에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고 관리하는 것이 병원균의 전파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급여하다 남은 첨가제나 사용하다 남은 약품, 주사약 등은 필히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온에서는 약효도 떨어지고 내용물도 변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날씨가 무더운 한 낮에는 가축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목장이나 운동장에 내보내지 말고 사료는 온도가 내려가는 저녁에 많이 급여하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