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올해 총 90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농협은 오는 26일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150여명, 지역 농·축협 720여명, 중앙회 계열사 30여명 등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계열사는 오는 23일 채용공고를 내고 26일부터 10월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10월26일 필기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단위와 지역 단위로 나누어 채용하고 지역 농·축협은 각 지역 시군단위로 채용한다. 계열사인 남해화학, 영일케미컬, 농협고려인삼, NH개발은 회사별로 채용한다. 농협중앙회는 특히 올해는 신용(IB)분야를 별도로 채용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신용(일반)의 경우 채용인원의 45%를 지역별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중앙회 전국 단위는 신용일반, 신용IB, 경제, IT 등으로, 지역단위는 신용일반으로 나누어 채용한다. 채용수준은 5급으로 학력, 연령, 전공, 학점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토익기준만 700점 이상으로 제한한다. 지역 농·축협은 6급 직원으로 채용한다. 농협은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1차, 2차) 등을 거쳐 12월중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총 1천300여명을 공개 채용한 농협은 이번 채용을 포함해 올해 총 1천700여명을 채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