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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전국 낙농가 대거 발길… 제삼목장 3관왕 ‘겹경사’

■‘2008 양주시 홀스타인 품평회’ 이모저모

[축산신문 조용환·김길호 기자]
 
- 맨위 사진은 양주챔피언축과 포즈를 취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양주축협 윤기섭 조합장, 제삼목장 2세 박정훈씨, 양주농업기술센터 차찬호 소장, 연산목장 김삼용진 회장. 중간 사진은 양주시 임충빈 시장(왼쪽)이 4부 상위 입상자(청초·별님·연산목장)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아래사진은 유아원생들이 각 부문별로 출품하는 젖소를 바라보면서 아주 즐거워하고 있다.
연산목장 5두 출품해 4두 입상 화제
우리 고유 얼룩 무늬 칡소 전시돼 눈길

양주시(시장 임충빈)가 주최하고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과 양주시젖소검정협의회(회장 박원남)가 공동으로 주관한 ‘2008 양주시 홀스타인품평회’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신천하수관리센터 체육공원에서 참관인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2008 양주홀스타인품평회’에서 최고 영예의 상인 양주챔피언은 양주시 은현면 운암1리 520-2번지 제삼목장(대표 박원남)에서 출품한 ‘제삼 모 먼데이 271호’혈통등록우가 차지.
아비 ‘라이스 크레스트 먼데이 ET’와 어미 ‘제삼 브록모 224호’사이 2005년 1월14일 출생한 이 젖소는 예각적이며 유방부위가 탁월하여 7부 최우수와 황금유방상에 이어 양주챔피언의 영예까지 3관왕을 섭렵.
이날 심사를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김병숙팀장은 “출품우 가운데 몇몇 개체는 전국규모 대회에서도 상위입상을 노려볼 정도로 우수했다”고 말하고 “특히 챔피언 축은 몸의 밸런스가 잘 맞고 앞뒤 유방부착상태와 넓이·높이·길이 등 용적률이 좋고 탄력적으로 체형점수는 85~86점 사이로 전국의 검정우 가운데 상위 0.3% 이내에 등재될 정도”라고 審査評.
은현면 봉암리 115번지 연산목장(대표 김성훈)의 경우는 5두를 1부·2부·4부·5부·6부 등 5개부에 각1두씩 5두를 선보여 최우수와 우수 각각 2두씩 4두가 입상.

○…양주지역은 이미 90년대 초에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할 정도로 젖소개량에 대한 관심이 전국 最古이자 最高임을 반영하듯 젖소개량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낙농가들이 제주와 영·호남·충청권에서까지 대거 참여해 행사장 분위기는 후끈후끈.
쌀쌀한 날씨 속 주최·주관·후원사와 축산기자재 전시회에 선보인 20개사에서 각각 마련한 따뜻한 커피·녹차·홍차에서부터 삼겹살과 등심 등을 즉석에서 무료 시식하면서 즐거운 비명.
또 지역내 어린이집에서 단체 참관한 아동들은 서울우유에서 마련한 400여 홍보용가방을 둘러메고 낙농진흥회와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각각 준비한 ‘송아지 모유먹이기 체험’과 ‘어린이 젖소 그림그리기 및 전시’에 참여.
불곡산한우농장(대표 홍재경)은 체표가 호랑이처럼 얼룩덜룩한 우리나라 고유의 한우 칡소를 전시하여 참관인으로부터 인기 폭발.

○…전국규모 홀스타인대회를 개최한 이후에 열려서인지 당초 8개 부문에 걸쳐 출품될 젖소는 62두였으나 이날 선보인 출품두수는 모두 45두로 부문별 평균 약 5.6두로 다소 저조.
특히 4부와 5부의 경우는 각각 5두와 4두가 출품될 예정이었으나 4두와 3두가 출품되어 행사분위기를 반감. 이 과정을 지켜본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개량부 윤현상부장은 “상위 입상의 심사기준에 있어 제각의 여부가 그 비중을 크게 차지하지는 않지만 부문별 출품우가 적다 보니 제각이 덜된 개체들이 다두 상위 입상되었다”면서 “행사장 바닥도 보온덮개 위에 톱밥을 10cm이상 두텁게 깔아서 출품우가 라운딩 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걷지 못하고, 몸을 이리저리 빼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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