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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낙농육우 정책 ‘개혁’…농가생존 보장해야

낙농육협회, 낙농육우인 지도자 대회·‘깨끗한 목장’ 시상식 개최

[축산신문 ■대전=이희영 기자]
 
‘낙농 회생 근본대책’ 마련 등 6개 항목 촉구 결의문 채택
연천 늘목목장·순창 광주목장·곡성 진영목장 ‘최우수상’

낙농육우지도자들은 송아지 값은 낙농육우인의 자존심이라며 가격 안정대책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대전 유성소재 레전드호텔에서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시상식 및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깨끗한 목장 시상식에서는 경기 연천 늘목목장, 전북 순창 광주목장, 전남 곡성 진영목장이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지도자 대회에서는 △정부는 낙농업 회생을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수립 △육우를 국내 소고기 자원으로 인정하고 근본적인 육우 종합대책을 수립 △즉각적인 송아지 생산안정제 사업 실시 △낙농진흥회(정부)의 잉여원유차등가격제 개정방침과 유업체의 일방적인 쿼터삭감을 중단 △우리 우유, 우리 육우고기의 소비확대와 기반유지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 △사료회사의 사료값 원가공개 등 6개 항목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낙농육우인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금과 같은 정부의 낙농육우 정책으로는 조만간 낙농·육우업계는 고사될 것”이라며 즉각적인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또 “사료값 폭등으로 폐업농가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송아지·육우 가격 폭락으로 고통 받고 있는 농가들의 상황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농가의 고통 감내만을 강요한다면 이제 전국 낙농, 육우인들은 횃불을 높이 들 수밖에 없다”며 직접 행동으로도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
한편 이날 지도자대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올 한해는 낙농가들에게 참으로 어려운 한해 였으며 지금도 사료값 폭등, 송아지·육우가격 폭락 등으로 살얼음판을 걷듯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협회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 강의에서는 前 농특위원장인 단국대학교 장원석 교수와 경운대학교 윤복만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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