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한우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고 나섰다. 강원도 동해시는 올해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는 축사화재피해 예방차원에서 관내 201개 농가에 소화기를 공급하고, 52개 한우농가들에 미네랄블럭을 제공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키로 했다. 미네랄블록은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필수영양소를 공급해 한우의 성장촉진과 고급육생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동지역 한우광역브랜드 ‘한우령’의 경쟁력 강화와 고급육 출현율의 증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