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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짝퉁 횡성한우’ 단속 고삐

39개 중 26개 업소 타지역 한우 판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브랜드 이미지 훼손 우려 대책 시급

횡성군이 짝퉁 횡성한우 단속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횡성군은 전국 31개 지역 39개 횡성한우명칭 사용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위여부를 조사한 결과 26개 업소가 타 지역 한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더군다나 횡성한우를 취급하고 있는 13곳도 타 브랜드육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브랜드 도용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횡성한우 판매여부와 관계없이 간판에 횡성한우 판매점을 사용해도 현행법상 원산지표시 위반 등에 포함되지 않아 마땅한 처벌규정이 없다는 것이다.
이들 업소들은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횡성한우의 이름을 빌려 매출증대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횡성군 관계자는 “짝퉁으로 인해 어렵게 쌓아온 횡성한우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차원에서도 유통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짝퉁횡성한우를 단속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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