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계협회, 투표 참여 당부 산란계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한 대의원 선거가 2월 16일부터 19일까지 49개 선거구에서 실시된다. 이번 산란계 자조금 대의원 선거에는 전국 49개 선거구에서 총 79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후보가 등록되지 않은 선거구는 2개소로 집계됐다. 산란계 의무자조금 설치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대한양계협회는 그동안 공동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의원 선거를 위한 관련절차를 진행해 왔다. 농협과 양계협회는 이번에 실시되는 대의원 선거는 선거구별로 양계농가의 과반수 또는 사육수수의 2/3를 사육하는 농가가 투표에 참여해야 해당 선거구의 대의원 선출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며 양계농가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선거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김삼수 양계팀장은 "선거관리 주관조합별로 선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왔다"며 "모든 선거구에서 유효투표수가 충족될 수 있도록 선거구별로 일일이 수차례 선거홍보를 독려했다"고 소개했다. 김 팀장은 "이번 대의원 선거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야 산란계 자조금 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침체된 양계농가에 희망을 줄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