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금

종계·부화업 ‘허가제’ 검토 필요

양계협회‘가금산업 발전대책 수립협의회’서 주장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시설 미비 종계장 난립…과잉생산 등 혼란 우려

종계·부화업의 허가제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 소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최된 ‘중장기 가금산업 발전대책 수립협의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양계협회는 한국계육협회와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와 농협중앙회 등 모든 가금관련 단체와 농림수산식품부 및 국립축산과학원이 자리를 함께한 이날 회의에서 종계의 경우 양계산업의 ‘씨앗’ 인 만큼 보다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관리 능력을 갖추지 못하거나 시설이 미비한 종계장의 난립으로 인해 고품질의 병아리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생산과잉 등 시장 혼란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양계협회는 따라서 종계·부화업을 허가제로 전환, 시장진입 단계에서부터 자격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다른 종계장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면서 고품질 양계산물 생산 및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종계장 인근에 방역위험 시설 설치를 금지토록 하고 종계(원종계) 사육수수 쿼터제 도입도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계협회는 또 육계 계열열화사업 개선을 통해 일반농가의 시장 점유율 유지와 농가 사육비 우선지급이 이뤄져야 하며 계란유통구조개선 및 산란실용계 병아리 생산쿼터제 도입, 그리고 지역별 계란 집하장 설치지원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했다.
한편 가금단체들은 축사시설 신축에 따른 사전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계분자원화 사업 지원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지원액 확충 ▲감보로 백신지원 ▲시설 및 생산자금, 질병 및 방역보상 지원에 대한 홍보 강화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대해 농식품부측은 “가금 단체들의 단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축종별 이기주의가 철저히 지양되면서 가금업계가 공동발전 할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축산과학원장에서 라승용 원장과 서옥석 가금과장이, 농식품부에서는 노수현 축산정책팀장과 김영만 축산경영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