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갑판매 단속 효율성 높여 예방 효과 클 듯 한우 확인 시험법이 기술교육을 통해 현장으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각 시·도 지자체 검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우판별 유전자 분석방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유전자 분석 방법은 젖소나 수입고기가 한우로 둔갑판매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 정확도가 100%에 가까운 판별법이다. 유전자 판별법이 확대 보급되면 현장에서 이뤄지는 한우진위여부에 대한 판정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단속의 효율성을 높여 둔갑판매를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진청은 이미 기술개발에는 성공했으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적용 방법 및 분석 방법의 간편화를 위해 연구를 거듭해 왔다. 이번 교육 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시 및 도 검사기관이며, 추후 유전자 분석기관으로 인증받는 기관에 대해서도 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