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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선 다변화·생약시장 활성화 ‘집중’

동약협회 정총 열고 업체 해외진출 전방위 지원키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용 생약관리 규정
연내 개정도 추진 계획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수출, 생약 시장 활성화에 두팔을 걷어부치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김진구)는 지난달 25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ㆍ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축산시장 개방과 안전축산물 소비트렌드에 따라 동물약품 회원사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수출과 생약제 시장이 향후 동물약품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다각적인 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
수출시장의 경우 정부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국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정보를 모을 방침이다. 또한 이달 태국에서 열리는 VIV Asia에 한국관을 마련해 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바이어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5월에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서울대 BK21사업단과 함께 중국 동물약품 관리현황 및 인허가 절차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수출시장 진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7~8월에는 검역원의 ‘선진지 견학 및 몽골 수출시장 개척단"에 참가, 시장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내수시장 위축은 생약제제 활성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안에 동물용 생약관리 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2000년부터 보조사료와 이중으로 관리하게 된 비타민ㆍ생균제 등의 유통문란이 예견되는 바, 불량 저질 제품의 유통을 막고 허위ㆍ과장 광고를 엄중 단속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기술연구소는 올해 ▲시험ㆍ검사 장비 고도화 ▲검사업무 활성화 ▲협회신고 품목 지원 ▲연구사업 등을 추진해 우수 동물약품 공급과 품질보증체계를 확립하는데 도우미로서 역할과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구 회장은 “OEM 생산제도, 수의사 처방제 등 시장환경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가 그동안 해 왔던 것 처럼 앞으로도 축산업 기간산업으로서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더욱 이바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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