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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외시장 규모 확대…축산물 수출전문가 육성 시급

동물자원과학회 심포지엄서 강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출전문 축산농가의 육성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27일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춘계심포지엄에서 농림기술센터 장승동 박사는 ‘축산물의 수출촉진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장승동 박사는 ‘동물자원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엄에서 일본과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서울기점 반경 2000km이내 15억 인구와 7천4백억달러 규모의 식품시장 공략시 우리 축산물 수출기회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더구나 이들 시장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경쟁국들에 비해 우리 축산물의 청정이미지와 고품질, 한류분위기 등 상대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가축전염병의 빈발로 주요시장에 대한 수출기회가 제한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사료와 유류비, 환경비용부담 등 축산경영비 상승에 따른 안정적 생산 및 수출물량 공급능력 저하가 축산물 수출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박사는 특히 내수 중심의 경영구조로 인해 수출전문 축산 및 상품화 기술이 미흡한 점도 큰 장애물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수출전문 축산농가 육성 및 지정을 통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 수출형 축산물 생산을 위한 체계적인 사양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돼지고기, 계육 및 가공품 수출전략과 향후과제에 대해 도드람양돈조합 김운경 전무와 닭고기 수출연구사업단 강창원 단장의 주제발표가 각각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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