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뉴질랜드 순방 이 대통령 화두는‘농업개혁’

농식품부 장관에 “농촌 운동가 자세로 임하라” 주문

  • 등록 2009.03.04 10:27:39
뉴질랜드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농업 개혁을 화두로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내 간담회에서 “돌아오는 농촌,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업 개혁을 해야 한다”면서 “농식품부 장관은 각료라고 생각하지 말고 농촌개혁운동가라고 생각하고 일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것.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왜 농식품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과 같이 넥타이 매고 양복입고 다니느냐”, “농촌을 살리는 데는 여야도, 좌우도 있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는 농업 개혁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농업개혁의 모델로 뉴질랜드와 네덜란드를 지목했다. 정부 보조금을 없애고 자율적인 경쟁력을 살려 냈다는 취지에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수행토록 했다.
현 정부들어 농식품부 장관이 해외 순방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철저한 농업 개혁을 위한 사전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할 때 조만간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개혁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곧 가시적인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런 저런 방안들이 강구될 것”이라며 “이는 농업 개혁과 맞물려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