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제주양돈축협 우수상 수상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주최한 2009년도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에서 전북 대표로 나선 익산군산축협 한동민 컨설턴트가 ‘초음파진단을 통한 참예우 고급육 출하방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창영월정선축협 서봉운 컨설턴트는 ‘한우 체중측정 컨설팅을 통한 원가절감 및 생산성 향상’으로, 제주양돈축협 박정훈 컨설턴트는 ‘MSY 23.2두를 달성한 홍우농장 컨설팅사례’로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가 지난달 26·27일 농협속초공제수련원에서 개최한 이번 정보교류대회에는 도별 예선대회를 거친 8개 축협 컨설턴트팀이 참여해 컨설팅 기량을 겨뤘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동민 컨설턴트는 지난해 농협전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 축협이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시범 실시한 연합축산컨설팅사업의 한우부문을 맡아 ‘참예우’에 대한 주기적인 초음파 육질검사로 적기에 고급육 출하와 사료비 절감 등으로 1마리당 82만원의 추가수익을 올린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동민 컨설턴트는 거세우 37두를 대상으로 3천51만원 수익 증대효과를 가져왔다며 전북의 참예우 거세우 2만4천두를 대상으로 초음파측정으로 적기출하를 하게 되면 24억원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 송택호 부장은 “이번 정보교류대회를 통해 컨설팅이 농가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며 “갈수록 전문화되고 발전하는 컨설턴트의 실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