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5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선임 및 협회 임원진 구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회는 농협과 관리위원회 구성을 놓고 장기간 논의한 끝에 지난 2일 협회추천 11명, 농협추천 7명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호경 회장은 “관리위원 추천인원 동수를 요구한 농협과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애를 먹었다” 며 “무작정 시간을 끌 수 없어 의견조율을 거친 결과 최종 협회 11명, 농협 7명에 감사 각 1명씩을 추천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대의원 수에 기준 ▲경기 1명 ▲충남 2명 ▲전북 1명 ▲전남 2명 ▲경북 3명 ▲경남 2명의 관리위원을 각각 배정하고 강원에는 감사 1명을 배정키로 했다. 또 이날 논의된 임원진 구성에는 회비납부 회원을 기준해 도지회장 포함 17명의 이사를 배정했다. 부회장 임명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아울러 회원관리 우수지회는 최우수에 경북도, 우수에 경남도, 장려에 강원도가 각각 선정됐고, 우수지부로는 경기도 용인, 충북 옥천, 충남 당진, 전남 나주, 경남 울산과 경북도내 2개 지부를 선정해 시상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4기 임원진 구성 후 오는 16일경 한우협회 4기 출범식을 갖고 새출발의 각오를 다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