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연구원이 축산업계의 싱크탱크가 되어 달라.” (사)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노경상)가 지난 4일 연구원 사무실에서 개최한 2009년도 제1차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을 보고 받고 이같이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남호경 한우협회장 등 이사들은 지난 2008 사업실적이 전년도인 2007년 사업에 비해 크게 신장됐다며, 이는 연구원의 발전이기도 하지만 축산업 발전에 그만큼 기여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이사들은 따라서 앞으로도 축산경제연구원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연구사업을 해줄것을 당부하며 필요하다면 농협과 축산단체가 연구원과 MOU를 체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축산경제연구원은 올해 주요 연구사업으로 가축분뇨관리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분뇨를 농지에 환원하는데 장애가 되는 요소가 없도록 하는 등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과 관련한 연구프로젝트가 주로 이루는 가운데 육류유통 통계조사사업 등 다양한 연구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보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