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급육 생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1회 대숲맑은 한우 한마당’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담양보건소 건너편 향교교와 만성교 사이 천변에서 열린 이번 대숲맑은한우 한마당 행사는 한우개량 품평회를 비롯 한우 관련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우개량 품평회에서는 경산우, 암송아지, 수송아지 각각 12두씩 총 36두가 출품돼 이정환(봉산면 대추리)씨가 출품한 경산우가 챔피언<사진>을 차지했다. 또 고급육 부문에는 12두가 출품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 출하 후 등급판정 결과 박재근(수북면 대흥리)씨의 출품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재근씨의 거세우는 고급육 장려금과 상금을 포함 총 1천102만8천원을 받아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소 마구간에서 송아지가 어미젖을 먹는 전통마구와 옛날 방식의 쇠죽 쒀주기, 전통가축 사육장이 마련됐으며 농부 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끄는 워낭을 단 소달구지를 타는 우마체험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