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전직 조합장, 전·현직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한우리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호 조합장은 “오늘은 파주연천축협 조합원들의 생일”이라며 “37년의 역사 속에서 파주연천축협은 사업량 1조5천억원을 넘어선 대형조합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런 성과는 선배 조합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파주연천축협은 이를 바탕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사료가격 폭등으로 인한 생산비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 축산강국들과의 FTA체결 및 협상에 따른 시장 개방으로 무한경쟁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으로 웰빙 열풍과 친환경 안전성 욕구증대 등 축산환경의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며 “축산업과 축협은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의 기로에 서있지만 우리 파주연천축협은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조합의 수익금을 조합원, 고객, 직원 모두가 똑같이 3분할해 불만 없는 1등 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