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소 ‘5두’로 확대…출품우 성적 향상 기대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오는 11월 10일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위원회(회장 최부규)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2차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대회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10일 출하, 11일 도축, 12일 경매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지난대회와 달리 하루 경매를 실시해 최고가 및 우승축이 선정됨에 따라 긴장감이 배가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대회 예비소 3마리 중 2마리를 출전시켰던 것을 개선해 총 5두의 예비소들 가운데 출전소 2마리를 선정키로 바꿔 전체 출품우의 성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종합우승농가에 대한 시상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것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추진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Food Week 2009(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 대회 수상축 사진 및 실물 전시회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수상축을 생산한 암소들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한우개량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