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실시된 담양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명식 신임 조합장(54)은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조합 발전과 양축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조합장은 “축산과 경종이 상생하는 사업으로 현재 추진되고 있는 경축순환농업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우선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사업내용을 낱낱이 공개하여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이 마무리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합의 한우위탁사업이 초기단계인 만큼 정확한 경영분석을 통해 완전하게 정착시켜 대숲맑은한우 브랜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명품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이와 함께 “수도권 유통업자들이 우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담양우시장을 활성화하여 축산농가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 조합장의 임기는 지난 13일부터 4년이다. 담양축협은 20일 오전 11시 담양축협회관에서 김명식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