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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육질은 기본…육량서 승부 갈릴 듯”

■내달 10일 부터 실시… 올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가까워짐에 따라 올해 최고 고급육을 선발하는 대회에 한우업계의 눈과 귀가 모아지고 있다.

5두중 2두 출하로 선택 폭 넓혀…성적 큰폭 향상 예상
12일 출품우 220두 경매…일반농가 출하시 불이익 우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내달 10일 출하를 시작으로 도축과 경매를 통해 전국 최고품질의 한우를 판가름한다. 특히 올해는 선발기준을 5두 가운데 2두를 골라 출하하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출전우들의 성적이 지난 어느 해 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용호 한국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장은 “현장의 분위기는 많은 사람들이 우승을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성적들이 크게 향상됐다고 본다. 이미 오랜 기간 개량을 통해 만들어진 개체들이고 전문적인 사양관리로 공들여 만들어진 한우들이기 때문에 작은 부분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 같다” 며 “육질 면에서는 최상의 수준으로 평준화 될 것이기 때문에 결국 육량이 키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대회 대상의 훈격도 한 단계 격상됐다. 지난해까지 대상은 국무총리상이었던 것이 올해부터는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명실상부한 한우고급육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그 권위가 높아졌고, 수상농가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나오는 소는 총 220두. 이들이 하루에 경매되기 때문에 대회 주최 측은 출품우들의 경매가 실시되는 12일에는 일반소가 경매에 올라오면 경락가격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해 출하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윤성수 대리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우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시상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열리는 ‘Food Week 2009’ 행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동안에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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