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경영 통해 모범적인 협동조직 육성 “축산현장에서 경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선축협의 역할은 축산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은 물론 경제·사회적인 위상을 높이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선축협에서 조합장들과 함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상임이사와 전무들은 전국축협경영자협의회를 중심으로 양축가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축협경영자협의회 이선광 회장(한국양봉조합 상임이사)은 “오랜기간 동안 협동조합에서 근무하면서 경영노하우를 쌓은 전국의 축협 경영자들은 축산농가와 축협의 공동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광 회장은 또 “안성종합식품공장은 앞으로 양봉조합이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양봉조합의 경제사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양봉조합은 최근 총 사업물량 1조원을 달성했다.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당초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하게 됐다”는 이 회장은 “직원들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3년 이내에 조합원 3천명 확보와 사업물량 1조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가장 모범적인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종합식품공장은 양봉산물로 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벌꿀에 의존한 경제 사업은 사실 한계가 있는 만큼 좀 더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을 소개한다. 적극적인 외부전문가를 영입해 인프라를 갖춰나고 있으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게 위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동조합의 사업은 누구 하나의 노력만으로 성과를 이룰 수 없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동정신과 주인의식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해 목표에 대한 의지와 실천력을 보여줄 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