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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정액등급 세분화, 1등급 편중문제 해결될까

농진청, 한우 1등급정액 쏠림현상 따른 근친예방책 제시…현장선 회의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냉동정액의 1등급 편중비율이 지나치게 높게 나타나고 있어 근친예방 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우 정액 1등급 판매 비율은 지난 2003년 1천229스트로(52.7%)에서 점차 그 비중이 늘어 지난해에는 2천125스트로(75.9%)까지 늘어났다.
현재 전체 보증씨수소 60두 가운데 25두에 불과한 1등급 정액의 판매가 76%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 만큼 근친도가 높아져 근교 퇴화에 대한 위험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농진청은 현 1등급(25개) 정액을 5개 등급으로 세분화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기존 1등급이 5개 등급까지 나눠지고, 2등급과 3등급은 6, 7등급으로 각각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우업계는 이번 등급 조정이 정액 편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농가의 입장에서 모든 형질에서 우수한 능력의 종모우를 찾는 것이 당연하다. 결국 같은 정액을 놓고 세분화 한다는 것이 얼마나 1등급 정액 편중현상을 낮출 수 있을지 솔직히 회의적” 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좀 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종모우 선발을 한다면 이 같은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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