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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 정 문 영 천안축협 조합장

“웃음 되찾은 어린이 보며 보람 느껴요”

[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4년째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 기탁
당기순익 1%전달…나눔축산운동 선도


“소아암의 고통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은 어린이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조합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소아암 어린이 돕기 기금이 웃음을 잃은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취임 후 매년 당기순이익의 1%를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는 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은 “웃음을 잃은 어린이에게 웃음과 꿈을 다시 심어준다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축산이 어렵지만 올해도 임직원의 정성이 깃든 성금으로 어린이가 다시 환하게 웃을 수 있다면 그보다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라며 환하게 웃었다.
정문영 조합장은 지난 2일 임직원, 여성대의원과 함께 천안시에 위치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김철)에 3천3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천안축협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 성금을 전달한 것은 올해로 4년째. 이렇게 전달된 기금으로 지난해까지 이보리 어린이를 비롯해 18명이 고통에서 벗어나 웃음을 되찾았다.
정 조합장은 “지난해 말 단국대병원에서 열린 소아암 완치 기념 뱃지 수여식에서 어린이들이 축협에 감사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살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더 많은 수익을 내서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다”는 정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경영에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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