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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충주축협 이사 “화합으로 조합발전 앞장”

충북축협 첫 여성이사로 선출

[축산신문 ■충주=최종인 기자]
 
【충북】 충북도 내 축협에서 처음으로 여성이사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충주축협 강영숙 이사<사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강영숙 이사는 지난 4일 충주축협 정기총회에서 신임이사로 선출됐다.
강 이사는 “부족한 저를 이사로 선출해 준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하나로 단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일하고 충주축협이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이사는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현장의 의견을 집행부에 건의해 충주축협이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또 “앞으로 대의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의원들이 승인해준 예산에 대한 관리감독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교육지원사업비가 양축가조합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숙 신임 이사는 충주시 신니면에서 25년간 축산을 하면서 6년간 이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신니면 생활개선협의회장과 충주축협 대의원(3선)을 지냈다. 강 이사는 소탈하고 폭넓은 대인관계로 여장부로 평가받으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축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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