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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전문가들이 말하는 소 분만지연 대처방안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예정일 5일 넘으면 분만지연…침착한 대처 중요
소 뒤에서 오른쪽 아랫배 살피면 태동 확인 가능

송아지 분만 지연에 대한 대처방안을 몰라 당황하는 농가들이 많다.
이들에 대한 전문가들은 분만예정일을 정확히 계산하고, 어미소의 상태를 충분히 살펴본 후 침착하게 대처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에서 한우번식우 전문목장인 성원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공준식 대표는 “일반적으로 송아지의 분만은 예정일을 전후한 5일까지를 분만일로 보고, 이를 넘어서며 분만지연으로 본다”며 “하지만 농가에서 분만지연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으며, 어미소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거나 이것이 어려우면 수의사에게 상태를 점검해 줄 것을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성급하게 분만촉진제를 투여하는 것은 어미소나 송아지 모두에게 그렇게 이롭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영섭 수의사는 “초보농가들의 경우 분만지연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분만예정일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우선이고, 소의 뒤에서 바라봤을 때 오른쪽 아랫배를 자세히 살펴보면 송아지가 태동하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며 “송아지와 어미소 모두에 이상이 없다면 분만이 조금 늦어지는 것은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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