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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동력사업 발굴…선택과 집중 통한 공격경영

1조원 클럽 진입 시동 건 양 두 진 농협목우촌 사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TF팀 중점역할 수행 기대 높아…신뢰 바탕 판매기능 강화 주력

“경영안정 속에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강한 목우촌’ 사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기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면서 신성장 동력사업과 제품을 발굴해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을 가시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흑자경영으로 오명을 씻은 농협목우촌의 양두진 사장은 “작년에는 성장기조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 올해는 2015년 1조원 클럽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한 원년이라는 각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발굴과 활성화에 매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흑자에 이어 올 1/4분기 가 결산에서도 20억원 이상의 흑자가 예상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지난달 3개의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이 T/F팀은 신규사업 개발과 기존사업 활성화, 그리고 생산기반구축에 대해 집중적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성장동력을 찾는 임무를 띠고 있습니다.”
양 사장은 “양돈사업에 파이프스톤 시스템 도입과 종계·부화장 확보, 목우촌육우 원료육 자체 생산 등 생산기반서부터 유통기능 활성화까지 T/F팀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말로 올해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계획을 내비췄다.
“농협목우촌이 1조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신뢰기반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 사장은 올해 신뢰받는 농협목우촌을 만들기 위해 다섯 개의 신뢰 ‘고리’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로 고객과의 신뢰, 협력업체와의 신뢰, 관련기관단체와의 신뢰, 직원상호간의 신뢰, 그리고 구성원 모두의 가족간의 신뢰가 그것이다. 양 사장은 “이런 신뢰기반 구축은 농협목우촌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매출 1조원 클럽 진입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일선조합과의 협력관계를 꼽았다. “일선조합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때 매출 1조원도 매우 빠르게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육우를 시작으로 꿀과 유가공품까지 취급가능한 모든 축산물과 가공품을 농협목우촌의 판매망을 통해 제대로 팔아주는 기능을 수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일선조합에서 생산한 축산물이 목우촌 브랜드로 시장에 진출하면 농협목우촌도, 조합과 조합원에게도 이익이 될 것입니다.”
양두진 사장은 “지난해 내실을 다지면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흑자를 내면서 직원들의 눈빛부터 달라졌다. 이들의 자신감이 목우촌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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